세종시 유채꽃 한마당 축제에서 시민들 모습 카메라 스케치
지난 22일 토요일 세종시 연동면 예양리에서는 또 하나의 봄꽃 축제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시민들의 삶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위해 김하늘 기자도 축제 현장으로 달려갔답니다.
오늘 축제에는 정말 많은 시민들이 나오셨네요.
차 안에서 기다리는 것만 대충 한 시간 되는 것 같아요.
그래도 기다린 보람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정말 잔치 분위기네요.
혹시 아시는 분 만나면 시원한 막걸리라도 한 사발 할까해서 두리번 거렸습니다.
품바공연도 볼 만하네요.
잠시 자리에 함께 했다가 오늘의 매인이 되는 유채꽃과 함께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촬영하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논두렁 꽃마차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우와... 정말 많은 시민들이 오셨습니다.
어느 새 논두렁 꽃마차가 한 바퀴 돌아 오고 있네요.
타 보고 싶었는데, 대기 줄이 좀 길어서 다음 기회로 미루었습니다.
멀리 미호대교의 모습도 보입니다.
다섯 그루의 소나무를 상징한다고 들었습니다.
누가 꽃인지 모르겠네요.
시민들의 모습을 촬영하는 중에 한창 셀카 촬영 중인 두 분의 모습을 따로 담아드렸습니다.
어릴 적 경운기 뒤에 올라타고 성묘 다니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엉덩이 콩콩 아파도 즐거운 표정들입니다.
세상이 참 좁아요.
대전에서 여기까지 축제에 놀러온 아는 동생 가족을 만났습니다.
어느 여진사님의 가족 같습니다.
아이들이 정말 신이 났나봅니다.
사진촬영을 부탁드렸더니 여러 분이 함께 오셨나봅니다.
모두 행복해 보이는 모습에 김하늘 기자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손으로 만든 하트 모양이 정말 이쁘시네요.
제주도에서도 이 만한 유채꽃을 본 적이 없다고 말씀하시는 시민 분도 만났습니다.
마침 멀리 지나는 열차가 유채꽃 축제의 풍경을 더 멋지게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꽃마차가 지날 때 손을 흔들었더니 답례로 바로 손을 흔들어 주십니다.
축제의 공간에서는 누구나 쉽게 이웃이 되는 것 같습니다.
삼각대 놓고 사진을 찍는 연인을 만났습니다.
제가 사진을 사용할꺼라고 해도 좋다고 하시네요.
아무래도 조만간 코레일에서 연락이 올 것 같은 예감입니다. 하하
사진 찍으라고 포즈를 잡아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시민들의 모습을 한 장 한 장 담아드렸는데,
환하게 웃으시는 모습에서 김하늘 기자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꼬마가 웃는 모습이 너무 귀엽고 이뻐서 사진 한 장 찍어도 되냐고 부탁드렸습니다.
촬영에 응해주시고 돌아가는 뒷모습도 정말 예뻐서 한 컷 더 담았습니다.
오늘 유채꽃 한마당에는 훈남 훈녀만 온 것 같습니다.
다들 외모 만큼이나 마음도 따뜻해 보였습니다.
인물사진을 오래 찍다보니 이제는 사진 속의 얼굴만 봐도 느낌이 딱~~ 옵니다. 크크
오늘 찍은 사진 중 달달함의 끝을 보여주는 사진 같습니다.
두 분 연인이신 듯 한데, 이쁜 사랑 하세요 ~~~ ^^
이제 곧 해가 서산으로 넘어갈 것 같습니다.
천천히 축제장을 빠져 나오면서 멀리서 시민들의 모습을 몇 장 더 담았습니다.
이런, 막 나오려는데 정말 에너지가 넘치는 청춘을 만났습니다.
환한 웃음 만큼 멋진 꽃길만 걸어가시길 기원합니다.
세종시 봄꽃 축제가 여름 가을 겨울 계속 이어지면 좋겠습니다.
서산으로 해가 넘어가는 시간까지 축제 한마당 자리를 지키다 왔습니다.
반가이 저를 알아보시는 시민들이 계셔서 더 행복한 하루였답니다.
다음에 또 세종시의 아름다운 공간에서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지금까지 세종시의 새로운 명소 예양리 유채꽃 한마당잔치에서 김하늘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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