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세종시민 행복토크쇼
김제동 세종시민 행복토크쇼
지난 7월 22일 "행복도시 착공 10주년, 세종시 출범 5주년"을 기념하여 호수공원에서 여러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님부터 이춘희 세종시장님, 그리고 여러 가수분들에서 김제동씨까지 많은 연예인들이 기념일을 축하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세종 시민들이 자리를 함께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는 이번 행사에서 김제동씨가 진행한 행복토크쇼와 간단한 행사 분위기를 전해 드리려고 합니다.
▼ 아래사진은 주차를 하고 무대로 가는 길에 찍은 것 입니다.
이번 행사를 하늘도 축하해 주는지 멋진 노을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 멀리서본 무대의 모습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공연이 시작되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가 세종에서 생활한지 2년이 조금 넘었는데, 지금까지 본 인파중에서 가장 많은 것 같습니다.
아마 세종시민의 수가 많이 증가해서 그런것 같습니다.
세종시에 활기가 점점 더해져 가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 세종시 이해찬 국회의원이 기념사를 하고 있는 모습을 멀리서 담아 보았습니다.
▼ 곧 제가 촬영을 맡은 김제동씨가 무대로 올라왔습니다.
김제동씨를 소개 할때 어떤 타이틀을 사용해야 적절할지 선택하기 어려워 그냥 "김제동씨"라고 하였습니다.
개그맨 김제동, 시사토론가 김제동, MC 김제동 ??? 사실 이중에 어떤 타이틀을 붙여도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 행사에 참여 하는 시민 분들이 너무 많아서 처음에는 멀리서 겨우 사진을 담아 았습니다.
멀리서 보아도 열정적으로 이야기를 이어가는 김제동씨의 열의가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 카메라 화면으로 바라본 김제동씨의 모습입니다.
뒤쪽에 실제 모습과, 방송이 되는 모습, 시민들의 진지한 모습이 같이 담겨서 현장감이 잘 전달 되는 것 같습니다.
▼ 토크쇼 내용은 아주 진지하지만 이렇게 유머와 환한 미소로 이야기를 이어 가는 능력이 대단해 보입니다.
▼ 여러 이야기를 했지만 초반에는 최저임금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김제동씨는 찬성하는 입장이였는데, 그 논리가 감탄 스러웠습니다.
▼ 최저임금을 받은 사람들은 주로 어린 학생이나 서민들 입니다.
이분들 대부분은 넉넉하지 않은 삶을 살아 가시기에, 이번 인상이 그 분들의 생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분들은 재벌들하고 달리 해외에서 명품들을 사는데 번 돈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생활하는 지역에서 그 돈을 사용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최저 임금 인상으로 추가로 지불된 돈은 지역 경제에 사용될 가능성이 높고, 임금을 추가 지출한 상점의 사장님들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논리 였습니다.
▼ 딱딱할 수 있는 이런 토그쇼를 과하지는 않지만 다양한 제스쳐와 유머를 사용하여 부드럽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 무거운 내용에서는 다시 진지한 표정을 하고 이야기를 이어 갔습니다.
유머와 진지함의 밸런스를 아주 잘 맞추시는 것 같았습니다.
▼ 시민들과 자연스러운 아이컨택을 하면서 무대를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 다른 주제는 교육문제 였습니다.
영어교육이 잘못되어 있다는 것인데, 높은 영어실력이 필요한 경우가 많지 않은데 너무 많은 영어교육을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모든 학생이 의무적으로 학교에서 영어를 공부하고 아주 어릴적부터 학원에서 영어를 공부하는 것은 꼭 필요 하지 않다고 하였습니다.
▼ 김제동씨의 모습과 시민들의 모습을 같이 담아 보았습니다.
이야기 만으로 저 큰 무대를 꽉 채워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 시민들의 모습만 따로 담아 보았습니다.
표정까지 잘 보이지는 않지만 지루해 보이는 기색없이 진지하게 이야기에 빠져들어 있는 모습입니다.
▼ 바로 뒤에서 찍지는 못했지만, 김제동씨 입장에서 바라본 무대 입니다.
처음 이야기를 시작할때 자신이 서 있는 곳이 무대가 아니라 여러분이 있는 곳이 무대라고 한 말이 생각납니다.
▼ 마지막까지 열정을 다해 감동과 웃음을 주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런 정치적이고 예민한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면, 유명한 MC로 더 많은 인기와 물질적 이득을 얻을 수 있었을 텐데, 이렇게 할 수 있는 소신과 용기가 대단합니다.
외국에서는 연예인들이 소신있게 정치적 발언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한국에서도 앞으로는 이런 모습을 많이 보았으면 합니다.
일부 연예인의 경우는 나와 같은 생각을 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낼 수 있어야 민주주의가 더 발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 지금부터는 김제동씨의 토크쇼가 끝나고 진행된 가수분들의 공연 모습입니다.
다른 기자분이 자세하게 다루어 주실 예정이기에 저는 간단하게 소개만 하겠습니다.
첫 무대는 구구단의 공연이었습니다.
정말 더운 날이였지만 최선을 다해 안무와 노래를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 다음은 박기영씨의 무대 였습니다.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엄청난 소리에 감탄 스러웠습니다.
정말 귀가 호강하는 순간이었습니다.
▼ 엄청난 카리스마를 가진 김태우씨입니다.
사랑비라는 노래를 정말 좋아하는데 직접 들으니 감동이 배가 되는 것 같았습니다.
▼ 마지막 순서는 이은미씨였습니다.
이은미씨가 무대로 올라오자 일부 어린 학생들이 학교 책(?)에서 보았다고 서로 이야기 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자신의 노래가 학교 수업자료로 사용 된다는 것은 너무나 큰 영광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끝으로 불꽃놀이 모습도 담았습니다.
▼ 불꽃이 밤하늘에 빛나는 별 같습니다.
▼ 시민들의 모습과 같이 담아 보기도 했습니다.
여기까지 세종시 출범 5주년 기념 행사의 간략한 소개 였습니다.
앞으로 시민들의 무더운 여름밤에 식혀줄 더 많은 행사가 진행되길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