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조치원 가볼만한곳 조천연꽃공원의 여름과 가을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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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에 아이들 유치부 예배보내고 1시간 정도의 남는 시간동안 세종시 조치원의 조천연꽃공원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즐겼어요.
세종시가볼만한곳 - 조천연꽃공원 및 벚꽃길 가는길
조천연꽃공원과 벚꽃길 가는길은 조치원홈플러스쪽으로 가다가 홈플러스주차장으로 들어가지 말고 그냥 직진하면 되세요~~
그런데 세종시 조치원 연꽃공원에 따로 주차장은 없어요~~
저는 보통 친정집에 주차하고 걸어서가요~ 아주 가깝거든요~~
연꽃공원으로 내려가기전 뚝방길에서 청주쪽? 이라고 해야 하나?? 좌측 풍경을 찍은거에요~~
저~~뒤쪽으로 보이는 다리로 기차도 지나갑니다~~
올봄에 벚꽃축제 왔을때만해도 이 나무계단길은 없던거 같은데... 생겼더라구요.
아니면 제가 제대로 안봤던가.. 아무튼 제 기억에는 없던 새로운 길이었어요~
예전에는 차와 사람이 다 돌다리로 건너서 위험하게 느껴졌었거든요.
돌다리 건널때면 안전바도 없어서 어른인 저도 떨어지는 사고 날 것 같아서 무섭더라구요..
이젠 차와 분리되었고, 안전바 덕에 안심하고 다리 건널 수 있겠어요~~
나무계단 내려가며 파란색 나팔꽃 배경으로 한컷~~
강아지풀들 뒤로 억세풀들도 많더라구요~~
이날 제가 찍는 사진속에는 여름과 가을이 동시에 들어있는 것 같아요.
조천연꽃공원은 꼭 연꽃 만개하는 여름이 아니더라도 가을문턱으로 넘어갈 때도 가볼만한 곳인것 같아요.
가을하늘이 파랗고 구름도 많았어요.
살짝 먹구름처럼 회색구름도 있긴 했는데 비는 안오고 오히려 구름뒤에 가려졌던 해가 얼굴 내밀때면 여름 못지 않게 햇볕이 강해서 뜨거웠어요.
조천연꽃공원 안내도에요..
전 오른쪽 끝까지는 한번도 안가본것 같아요.
이날도 사진찍다보니 시간도 부족하고... 체력도 딸려서 거의 중앙언저리에서만 좌우로 구경하다 왔어요~
다음엔 양쪽 끝~~까지 한번 가봐야겠다고 생각만 했네요 ㅎㅎ
이 근처 사시는 분들은 연꽃공원에서 걷기운동 하시면 좋으실 것 같아요~
저희 친정부모님들도 평소에ㅐ 벚꽃길따라 걷기 운동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조천 연꽃공원 중심부의 정자있는 곳이에요~~
저 정자에는 올때마다 사람들이 항상 있는 곳인데 이날은 자전거 라이딩하시는 분들이 여럿 계셨어요.
특히 여름에 조천연꽃공원은 햇빛 피할 곳이 없다보니 저 자리가 가장 핫한자리에요.
사실 세종시 조천연꽃공원 오면서 연꽃은 철이 지났으니 못볼거 각오하고 왔거든요~
그런데 아직 드문드문 연꽃들이 있어서 기대안했다가 꽃을 보니 더 기분 좋았어요.
줌 안되는 단렌즈만 낀 상태로 연꽃공원에가서 사진을 몸으로 찍었더니 안쓰던 몸 쓰고 다음날 살짝 몸이 찌뿌둥하더라구요 ㅋㅋ
연꽃 너무 이쁘지 않나요?
사진만 다시봐도 힐링되는 것 같아요~ 이 꽃 찍을때 바람에 한들한들 계속 꽃이 움직이는데.. 그냥 보고있기만 해도 좋더라구요.
제가 간 시기가 시기인지라.. 연밥이 많이 보였어요~
세종시 조천연꽃공원은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기에 너무 좋은 장소였어요.
가족과 함께 혹은 혼자라도 가볼만한곳으로 추천드리고 싶어요~
특히나 일상의 스트레스에 지친분이시라면 꼭 가보셨으면 좋겠어요.
뜻밖의 힐링타임이 되어줬어요~~
제가 느낀 이 느낌 공유하고싶어요~~~^^
예전에 연꽃공원에서 보지 못했던 파란색꽃이 연꽃 사이에 많이 있더라구요.
꽃향기가 진한 건지 그 꽃에만 벌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이쁘죠?
조천연꽃구경하며 궁금한 꽃들은 바로바로 검색해봤어요~~
이 꽃은 부레옥잠꽃이에요~~ 그러고보니 잎들도.. 부레옥잠처럼 생겼더라구요. 예전 생물시간이던가.. 부레옥잠 잘라서 관찰했던 것 생각나서 열심히 봤지만.. 부레옥잠의 해부할때 사용한 부분은 안 보이더라구요.
부레옥잠꽃은 이번에 처음봤어요~~~
이쪽 연못에는 연잎들이 별로 없었어요..
그리고 물위에 닿아있는 연잎들이 많았어요.
예전 개구리왕눈이 만화에 나온 연못에서 봤던 모습처럼 보이더라구요~
연잎들이 전성이가 지나면 저렇게 연못물에 닿게되는걸까요??
사진 뒷쪽에 넓으며 끝이 말려올라간 납작한 쟁반 모양의 연잎?도 있고...
계속 연잎이 무성한 연못만 보다 이 연못을 보니 처음엔 누가 연잎을 뽑아갔나 싶게 휑한 느낌이다가 나중에는 나름대로 운치있더라구요.
빽빽한 연잎들이 있는 연못 사이의 쉼터같은 연못이었어요~
제가 찍었지만 멋지네요 ㅍㅎㅎㅎ
사진만 봐도 개방감 느껴지고 좋네요~ㅎㅎ
세종시 조치원 가볼만한곳 - 조치원 홈플러스 뒤 뚝방 벚꽃길
올봄에 벚꽃만개했을때는 미세먼지때문에 마스크끼고 왔던 곳인데...
파랗게 맑은 가능하늘이 너무 보기좋았어요
벚꽃나무 낙엽 다 떨어진 벚꽃길만보면 완전 가을느낌이에요.
그냥 바람쐴겸 갔던건데... 연꽃도 보고 부레옥잠꽃도 보고... 뜻밖에 힐링타임이 되줘서 기분전환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