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 숨겨진 관광명소 쌍류리예술촌
쌍류리예술촌
세종특별자치시가 출범하기 이전에 지금의 세종시 자리에서 활동하던 예술인들이 같이 모여서 작업하며 살아가는 예술촌입니다.
고복저수지 근처에 한여름에도 마르지 않는 계곡을 따라 조성되어 있으며,
이곳에서 6~8명의 예술인이 서로 도와가며 멋진 조각품들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아름다운 쌍류리예술촌의 모습을 사진으로 전해 드리겠습니다.
▼ 주차를 하고 세종미술협회 회장이신 이태근작가님의 집으로 갔습니다.
1층으로 들어가니 카페같이 꾸며져 있습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나중에 카페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래 작품은 큰 창문 옆에 있던 조각품입니다.
눈을 감고 따스한 햇살을 느끼고 있는 듯 합니다.
▼ 작가님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고 야외로 나왔습니다.
조각상이 아름다워서인지 나비가 날아 들었습니다.
▼ 하늘을 보고 앉아있는 남매의 모습같습니다.
다정하게 앉아서 하늘을 떠 다니는 구름을 보는듯 합니다.
▼ 예술가들이 모여 사는 곳 답게 정원이 아름답게 꾸며져 있습니다.
뒤에 보이는 하얀색 대리석 테이블에 앉아 노란 꽃을 보며 차를 마시면 마음이 편안해 질것 같습니다.
▼ 정원 여기저기에 이런 조각상들이 숨어 있습니다.
▼ 따스한 오후의 햇살이 정원을 부드럽게 비추고 있습니다.
카페가 오픈하면 나무 아래에 있는 테이블도 명소가 될 것 같습니다.
▼ 나무로된 테이블위에 노란 모과와 신나게 뛰어노는 아이들의 모습, 빨갛고 노란 단풍들까지, 멋진 가을의 모습을 만들어 냅니다.
▼ 나뭇잎사이로 비집고 들어온 햇살과 쓰러진 나무위에 피어난 하얀 꽃이 눈부신 풍경을 만들어 냅니다.
▼ 정원에도 이렇게 멋진 조형물 들이 있습니다.
솥뚜껑 뜨거워서 열심히 춤을 추는것 같기도 합니다.
▼ 정원도 아름답고 꽃도 많아서 인지 나비들이많이 있습니다.
▼ 멋진 햇살과 정원을 같이 담아 보았습니다.
카페를 오픈하면 여기에도 테이블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 돌계단 옆에는 분홍색 꽃이 피어 있습니다.
▼ 자전거를 타고 시간여행을 하는 사람들이라는 작품입니다.
저도 자전거 타길 좋아하는데 이렇게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제가 시간여행을 할 수 있다며 우선 1주일 후로 가서 로또 번호를 보고 오겠습니다.
그리고 다음 목적지는 천천히 생각해 보겠습니다. ^^
▼ 작가님이 대학졸업작품으로 만들었다는 여인입니다.
청동같은 좋은 재료가 있기는 하지만, 학생때는 돈이 없기에 철로 작업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시간이 지나면서 이렇게 바뀌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밑바탕이 되는 여인의 모습이 아름다워서인지 녹이슨 모습도 예술적인 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 예술가들이 정원을 관리하니 이런 식물도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 그리고 삽과 곡괭이도 예술가의 집에서는 작품이 됩니다.
▼ 개집도 예외가 아닙니다.
가을을 뒤집어 쓴것 같은 개집이 너무나 인상적입니다.
▼ 작업하시는 작가님의 모습입니다.
그림 같은 예술작품들과는 달리 조각품들은 엄청난 육체적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 여기서부터는 이태근 작가님의 작품을 담아 보았습니다.
작품을 더 집중해서 보실수 있도록 배경을 검은색으로 처리하였습니다.
포토샵 실력이 부족하여 깔끔하지는 않습니다. ㅠㅠ
(직접 작품을 보면 선들이 아주 부드럽습니다.)
▼ 아래 사진은 예술촌을 구경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담아본 노을 사진입니다.
예술촌에 근처에서 보아서인지 노을도 예술입니다.
여기까지 세종시에 위치한 쌍류리예술촌의 모습이었습니다.
아직 카페나 갤러리 같은 공간으로 정식 오픈한 것은 아니지만, 예술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그냥 찾아 가시면 됩니다.
그리고 길을 따라 걸어가면서 편하게 구경하셔도 됩니다.
참고로 카페는 내년(2018년)까지 오픈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감사합니다.